자유총연맹, 산불 피해 돕기 성금 4억 3천여만 원 쾌척

  • 등록 2025.04.23 2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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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총재 이재민에“깊은 위로의 뜻”전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23일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연맹 본부를 비롯한 대구·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지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재난 복구 지원에 사용된다.
 

 강석호 총재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연맹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과 구호 활동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산하 17개 시·도지부를 비롯한 228개 시·군·구지회와 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성금 기탁, 구호물품 전달, 대민 자원봉사를 펼치며 따듯한 온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까지 전국적인 성금 모금액은 총 4억 3천여만 원(4.18.기준, 4억3551만5000원)으로 각각 산불 피해 지역의 지정기부금단체에 쾌척했다.

 

 연맹 산하 지부·지회별 구호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북 의성군지회는 3월 22일부터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이재민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남 산청군지회도 같은 날 시천면사무소를 찾아 이재민과 산불진화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국청년협의회와 전국여성협의회도 각각 3월 25일과 3월 30일 경남 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갹출했다. 이밖에 서울시지부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228개 시·군·구지회 별로 성금 기탁 및 물품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2. >

이재준 기자 iw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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