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스마트·친환경 해양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특화 전시회가 6월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가‘2024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4)’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국제해양·안전대전’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전시회로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해 격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약 150개 해양·안전산업 기업들이 참가하고, 15,109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조선, 선박, 항공우주, 안전·보안, 해양환경, 항구물류, 레저 등 12개 주제의 테마관으로 구성해 해양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다양한 B2B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등 국내·외 대형/중형 조선소 및 KT SAT, STX엔진 등 첨단 해양 장비 관련 약 200개 기업(500개 부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국가전략 디지털플랫폼정부(Digital platform government, DGB)* 추진과 인천항 수요자 중심 디지털전환을 위해 향후 5개년 중장기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장기 전략계획은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인천항 디지털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IPA의 정보화 수준을 진단하고, 디지털전환을 통한 정보화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중장기 정보화 비전 정립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IoT기술을 활용한 항만 생산성 향상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여객서비스 발굴 ▴디지털화를 통한 업무수행 방식 전환 ▴정보시스템, IT 인프라 개발 및 운영의 효율화 등이다. IPA는 이번 컨설팅이 스마트항만의 초석을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항만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전략계획을 토대로 새로운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인천항을 스마트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사랑의 나눔터 박용재 대표가 지난 11일 인천시 중구를 방문,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박용재 사랑의 나눔터 대표, 강내희 삼현상사 대표, 원성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 중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 200만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중구 연합모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용재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기탁금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중구 복지사업으로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부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명절 전후에 비해 기부 비수기인 요즘, 이렇게 온정으로 성금을 기탁해 준 사랑의 나눔터에 감사하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2024년도에 중구 연합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법정 한부모 또는 교육급여 수급 청소년에게 매월 3만 원씩 지원해 주는 ‘새싹키움용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3D제품설계과는 이색경력을 가지고 입학한 끼 많고 재능 많은 신입생들로 가득차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한 이진석(25)씨는 3D제품설계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아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특별한 소질이 있어 공부보다는 축구를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고등학교 때 전국대회 우승과 개인적으로 수비상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대학시절에는 대학연맹 대표선수로 발탁돼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진석씨는 “어려서 운동에 전념하느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으나 광명융기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도면분석과 오토캐드실무능력 습득을 통해 3D제품설계과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축구선수 모형을 후가공처리를 통해 제작해 보면서 3D제품설계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D제품설계는 융합적인 요소가 많아 이색경력을 가진 자신에게 강점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3D제품설계과 김은영 학과장은 “학과의 50%이상이 3D제품설계와는 거리가 있는 인문계열, 경상계열, 예체능계열 등의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입학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곤충 체험행사 ‘나의 친구 곤충 만나기’를 운영한다. 인천나비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체험행사는 4월 14일, 5월~10월까지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자연교육센터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서곤충 관찰, 장수풍뎅이 유충 성충 체험, 톱밥 속 굼벵이 찾기, 곤충 낚시터 등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계절에 맞게 다양한 곤충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나비공원 관계자는 “실제 살아있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어린이들의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며 “이러한 체험을 통해 곤충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어린이뮤지컬 더퀸_선덕여왕의 귀환이 다음 달 24일부터 인천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가족의 달 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더퀸_선덕여왕의 귀환은 덕만이 신라 최초의 여왕이 돼가는 과정을 모션그래픽 영상과 결합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화려한 액션 판타지 뮤지컬이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어린이 관객들이 진평왕, 덕만공주 (선덕여왕) 등 역사적 인물에게 흥미를 갖게 하고 레게, 펑키락, 클래식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한 넘버곡을 만들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20년 창작 뮤지컬로 초연 흥행에 성공한 ‘더퀸_선덕여왕의 귀환’은 2022년부터 다양한 모션그래픽 영상을 추가해 “5살, 11살 남매 덕만공주, 선덕여왕과 역사에 관심이 생겼어요. 역사를 즐겁게 이해해 보는 유익한 시간, 액션판타지 뮤지컬이라 아이들이 신기하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공연 보고 경주에 놀러다녀 왔어요” 등 많은 관객들이 각종 SNS에서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담당자는 “4살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 좋아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인교(국·남동6) 부위원장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부위원장은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국립한경대 임완택 교수, 풍산소재기술연구원 박철민 원장, 인천시 이동우 교통정책과장, 인천교통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인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예방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대중교통 이용 때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외 사례와 기술에 대한 논의, 인천지하철 2호선 항균테스트 결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이뤄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인한 질병이 총 414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증상은 대부분 감기 같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해 치명률이 약 30~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감기 증상이 지속되면서 감염병 발생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지하철 2호선 일부 차량에 항균성 행거손잡이와 지지손잡이를 부착하는 등 세균과 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한 부안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 19일 부안군청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으로 채택한 표준인증으로 전 세계의 기업·기관 및 기타 이해 관계자가 설계해 기업·기관의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뇌물 수수 예방 및 탐지 등을 처리하기 위한 인증 분야이다. 부안군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전남까지 통틀어 호남권 지자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공식 검증을 마친 것이다. 부안군은 그 동안 부패방지경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북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등급을 달성했고, 2023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해 전북도 군·구 1위를 차지했다. 갑질 개선을 위해 권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에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여 자원순환 사회로의 발돋움 및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 내용으로는 학교에서의 자원재활용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감에게 매년 자원재활용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 기본계획에는 교육 목표와 추진 방향,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교원 연수 등 자원재활용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의 장은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교육을 실시할 수 있으며,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교육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장은영 의원은 “이 조례가 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환경보호 실천에 기여할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7일부터 제물포구 출범에 대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통과 이후 전담 관리 직원을 배치하여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달 시행된 인천시의 자치구 출범 기본계획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동구 자체적으로 TF팀을 가동한다. TF팀은 ▲자체 기본계획 수립 ▲기관간 협의기구 구성 ▲인천시-자치구 간 업무협의 ▲분야별 추진사항 발굴 ▲대주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ㅅ또한 구는 오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제물포구 출범 준비를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의 최초 시작이 동·중구였던 만큼 향후 인천 미래의 시작도 이 지역 원도심이 될 것”이라며 “동구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새로운 제물포구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구는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이 합쳐져 하나의 기초 자치단체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