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위기 속 '성경 중심 신앙' 대안 모색…박옥수 목사, 5월 전국 순회 성경세미나 개최

  • 등록 2026.04.30 18: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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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30% ‘교회 밖에 있다’,‘설교’ 위기가 ‘교회’ 위기로
10~12일,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부활절 콘서트ㆍ성막 전시 등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최근 한국 개신교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성경 중심의 신앙 회복과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기 위한 '성경세미나'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2022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 인구는 전체 5,143만 명 중 15.0%(약 771만 명)로 추정된다. 특히 스스로 기독교인이라 답한 사람 중 상당수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로 분류되면서, 한국교회의 성장 동력 상실과 교인들의 공허함이 교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기복적 설교’를 꼽는다. 현세적인 축복이나 성공학에 치중한 설교가 교인들의 삶에 근본적인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100개국 이상의 목회자들이 교류하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을 기치로, 목회자들의 설교 방향 전환과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 흐름의 중심에 있는 박옥수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가 오는 5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경세미나를 연다. 박 목사는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죄의 사함과 참된 신앙의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믿을 때 예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삶의 변화도 시작된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히 알고 믿어 그로 말미암는 삶을 사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광주(5월 3일~5일) ▲인천(5월 10일~12일) ▲대구(5월 17일~19일) ▲서울(5월 27일~29일)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강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매 강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공연이 열린다. 특히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부활절 콘서트 ‘WERE YOU THERE(워 유 데어)’가 무대에 올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전한다.

 

성경 속 속죄 제사를 재현한 ‘성막’ 전시회가 무료로 개방되어, 성경에 담긴 의미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 후에는 신앙 상담 시간도 이어진다.

 

모든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굿뉴스TV’와 ‘굿뉴스TV global’을 통해 6개 국어로 생중계되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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