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 기자】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공식 유감 입장을 표명했다.
신천지 홍보팀은 입장문을 통해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사법기관의 결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은 그동안 진행된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해 왔으며, 수사기관의 모든 요청에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왔다”라며 적극적으로 수사에 응해왔음을 피력했다.
이어 “현재 피의자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전혀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구속 수사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특히 홍보팀은 이 총회장의 신체적 상황을 강조했다.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은 현재 95세라는 매우 고령의 나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온 만큼,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천지 측은 향후 진행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향후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충실히 소명할 예정”이라며 “법원이 객관적 사실과 엄격한 법리에 따라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