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온수동과 오류동 일원에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지역 부동산 시장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 사업은 오는 2026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구로구 온수동 50번지 일원(A블럭)과 오류동 106번지 일원(B블럭)을 연계해 개발하는 계획이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와 상업, 생활 편의 기능이 통합된 역세권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사업지가 위치한 온수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으로, 서울 서남권에서 구로구와 경기 부천시를 잇는 주요 교통 요충지다. A·B블럭 개발이本格化될 경우 신규 주택 공급은 물론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사업개요에 따르면, A블럭(온수동 50번지 일원)은 대지면적 약 5만 1,409㎡ 규모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총 1,564세대·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 1,522세대(전용면적 60㎡ 604세대, 72㎡ 173세대, 84㎡ 535세대, 110㎡ 210세대)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되며, 총 1,723대 규모의 주차공간이 계획돼 있다.
이번 개발은 아파트 단지만 조성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을 균형 있게 배치해 주민들이 단지 인근에서 쇼핑과 생활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A블럭과 B블럭의 연계 개발이 완료되면 온수역 일대는 단순한 환승·통과형 공간에서 주거·상업·문화가 어우러진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복합생활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및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온수역 일대의 변화가 지역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 10~11월 착공을 시작으로 행정절차 및 세부 계획이 순차적으로 정립됨에 따라 온수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주거 거점 형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