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권오준 기자】인천경찰청(청장 유승렬)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손잡고 9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개월간 ‘가을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인천 지역의 가을철(9~11월) 교통사망사고 사망자는 평균 31명으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이 중 보행자 사망 비율이 약 30%(평균 9.3명)에 달해 보행자 안전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보행자 보호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일상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와 화물차의 위험 운전 행위를 집중적으로 제지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새벽·낮 시간대 사고 다발 지역 내 가시적 안전활동을 통한 운전습관 개선 유도 ▲경찰기동대 및 지역경찰 합동 순찰을 통한 무단횡단 등 위험행위 예방 ▲지역축제장 및 주요 관광지 주변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