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분권 강화 목소리를 높인다.

  • 등록 2017.05.28 17:01:00
크게보기

인천시, 지방분권 강화 목소리를 높인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시점에 맞춰 지방 스스로가 지역 여건에 맞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동안 안전행정부 장관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역임 시에도 국회 내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 등 수 많은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해 왔다.

 

또한, 대선 공약과제로 지방분권 개헌,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 등 4건의 지방자치 발전 과제를 건의한 바 있다.

 

인천시는 지방분권이 새 정부 주요정책 과제로 채택되었고 현재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서는 지방소비세율 인상, LNG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신설 등을 통한 재정분권 강화, 특별행정기관 이양 및 특별행정기관의 지방명칭 삭제 등 당장 실현가능한 과제부터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우선, 인천시는 지방분권의 이해와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6월 중 지방분권 개혁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의회와 협의해서 8월 개최되는 임시회에 지방분권 조례를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에는 지방분권 정책개발과 시민의 지방분권 촉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행정자치부 등 지방분권 담당부처와 국가기획자문위원회에 인천지역 핵심건의와 함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정복 시장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시절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 지방 인력운영에 대한 제도 개선,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실·국의 탄력적 운영 확대 등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개선안을 이끌어 낸 만큼, 인천에서 목소리를 높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 00040 │인터넷신문 인천 아 01050 │등록일 : 2010.10.21│우리방송│창간일 2010년 5월10일 본사: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 부산지사: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6 진흥마제스타워빌딩 103동3410호 우)48742 호남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4길 51, 2-3층 │062-650-2520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요돈순환로 441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