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8월 18일 오후 4시에 '아리랑판타지'를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아리랑판타지'는 인천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3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전통 민요 '아리랑'을 새로운 형태로 기획해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제 1번 왈츠', '아리랑 환상곡', '아리랑 랩소디', 소프라노 고진영의 협연곡 '신아리랑', '홀로 아리랑' 등 클래식과 민요의 장르를 넘어선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작곡가 신예준의 창작곡과 더불어 드로잉 서커스단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음악과 미술의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계영 관장은 "민족 성격을 가진 클래식 음악과 우리 민요 '아리랑'이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