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중구는 오는 9월 8일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운남서로10번길 1)에서 '영종도 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종도 주민의 날 기념행사'는 1999년부터 4개동(중산·운북· 운남·운서) 지역주민이 동군, 서군으로 나눠서 축구·물동이나르기·이어달리기 등 주민화합을 위한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제20회에 이르렀으며 영종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하나가 되어 즐기는 지역 최고의 축제로 지역발전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해서 왔다.
이번 행사의 식전공연으로는 빌라드, 힙합의 5인 여성가수인 프리즘이 신나는 댄스 뮤직을 공연한다.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 운서동에서는 젊은 세대로 구성된 다이로트로빅, 줌바, k팝 ▲ 영종1동에서는 시니어건강체조, 아이돌방송댄스 ▲ 영종동에서는 우쿨렐레, 고전무용으로 갈고 닦은 기예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단체로 인천태권도시범단과 영종자이아파트 동호회에서 에어로빅을 흥겹게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한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주민 36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중구청장, 국회의원, 인천시의회의장, 중구의회의장의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며 한편에서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체험하는 전통놀이, 영종스토리 등 다양한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태진아, 김혜연, 채수연, 수요커플, 한서경이 공연하고 중구 홍보대사 오예중이 출연해서 행사장에 온 주민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당일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영종복합청사, 중구농협주차장, 영종용유지원단별관, 쓰리엔텍주차장, 운남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협조 확보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태라며 주민께서 아래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