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여성악성범죄 근절의 일환으로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등 구역 20여개에 대해 치안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은 인하대후문, 도화동 일대 등 미추홀구 내 여성안심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곳들을 이어 순찰노선을 만들고 경찰관들이 노선을 따라 순찰하며 주변CCTV, 가로등, 보안등의 이상유무를 진단했다.
또한, 여성안심구역 외에도 여성들의 통행이 빈번한 빌라밀집지역, 원룸 일대를 찾아 순찰노선으로 추가하는 등 세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김상철 서장은 "여성악성범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근절의 분위기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여성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도록 취약시간대 치안 인력 투입 및 우범지역 범죄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