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기자】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인천광역시 부평구지회(지회장 권묘안)는 12월13일 부평구 파티움로웨딩홀 16층에서 월남참전 제54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부평지회 문영만 사무장의 사회로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홍영표국회의원,정유섭 국회의원,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위원장, 강창규 자유한국당 부평을 발전위원장등 유공자와 미망인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월남 참전부대 기수단 입장과 모범 회원 시상식 및 감사장 수여, 축사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 강길환 부평구청장상, ▲ 부평구의회의장상 조무열, ▲ 인천시의회 의장상 이선종,김종순,▲ 선봉조,김석환,김차식 국회의원상,▲부평경찰서장상 이만제,▲ 삼산경찰서장상 유만석,▲ 부평구 봉사센터 소장상 문광규,▲ 부평지회 감사패 배영오,이한구 회원이 수상했다.
특히 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초대된 월남 다문화가족 6명과 미망인가정4명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어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라가 가난과 배고픔에 허덕이며 살아가기 어려웠던 시절 이십대 젊은 나이에 조국의 부름과 명령에 따라 이역만리 월남파병에 참전한지, 어느덧 청춘이 백발이 형형한 모습으로 54주년을 맞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월남파월장병들이 흘린 피와 땀으로 국위선양과 자유수호를 위해 일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국가안보 현대화에 크게 공헌한 전우들의 공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월남참전 제54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이며 강한나라로 성장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폐기는 온데간데없고 평화를 위장한 위기를 조성, 월남과 같은 공산화가 되는 것이 아닌지 매우걱정 이라고 말하며, 먼저 돌아가신 전우들과 미망인과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월남파월장병들에게 하루속히 전투수당 및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 했다,
한편 인천 부평지회는 월남전쟁을 그린“파월영웅들의 그림자”영화를 기획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촬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