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일반고 수업,진로교육 만족도 높아

  • 등록 2018.12.18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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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혁신교육지구 3차년도 성과나눔 컨퍼런스에서 지역교육협력 성과 제시

【장명진기자】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은 초, 중, 고 교사, 학부모들과 <부천혁신교육지구 3차년도 성과나눔 컨퍼런스>를 19일 계남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 부천혁신교육지구 성과나눔 컨퍼런스에는 부천 초, 중, 고 교사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연구결과 발표, 2부는 혁신교육지구 각 분야별 포럼으로 2019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걸림돌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3부에서는 토론 결과의 공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연구용역> 결과에서는 고교 시범지구 2년 간의 운영 성과가 고교학점제와 잘 호응된다는 점을 제시한다.

 

연구책임자인 성열관 교수(경희대)는 기조 발표에서 고교 학점제의 특징인 진로 탐색에 기초한 과목 선택과 개방형 과목 선택이라는 특징이 계열별 특성화, 개방형 선택이 공존하는 부천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정책과 유사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천혁신 교육지구 고교 시범지구 연구결과 발표[사진=부천교육지원청 제공]

고교학점제에서도 진로가 대체로 확정된 학생들은 계열별 선택이 중시되고, 진로를 탐색 중인 학생들은 개방형 선택이 가능한데 이 두 가지를 부천에서는 지난 2년 간 실천해 왔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일반고의 교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는데 그 이유로는 첫째, 학생 적성을 중심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 둘째로는 수업과 학교생활에 적극적인 학생이 증가하였다는 점이, 셋째, 학생의 학교 활동이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는 수시의 비중이 큰 현재 입시 제도에도 적합하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진로와 적성에 따른 체계적 진학지도가 가능하게 된 점은 지역사회의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밖에도 각 분야별 포럼에서는 발제자들이 혁신교육지구 운영 성과 및 평가에 대한 발제를 통해 2019 부천혁신교육지구의 운영 방향 등을 제안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특색 있는 교육으로 더욱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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