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1동(동장 유재필)은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에 기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22일에는 관내 가천대 길병원에서 100만원을 작년에 이어서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2018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기부함으로써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난방비 추가지원 100만원을 받아 총200만원을 관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난방비 지원을 하게 되었다.
지난 11월 27일 관내 저소득가정의 김모(만12살) 학생은 지난 8개월간 어머니와 폐지를 수거해 모은 12만원의 현금을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써 달라며 개인적으로 기부하였다.
그리고 이번달 14일에는 남동보둠이나눔이 어린이집(대표 김나현)의 45명 원생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보육교사들이 100여만원을 기부하였다.
김나현 어린이집 대표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필 동장은 “본인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에게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어려우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