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한 용감한 시민

  • 등록 2018.12.27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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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한 용감한 시민

【김용찬 기자】인천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26일 부평동 소재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식당에 인접한 옆 건물인 교보생명 관계자가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식당 옆 교보빌딩 건물에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는 박영훈씨는 평소에도 겨울철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건물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는데,아침 9시경에 인근 식당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소화기를 직접 가지고와서 진화작업을 실시하였다.



▲부평소방서,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한 용감한 시민[사진=부평소방서 제공]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불꽃은 이미 꺼진 상태였으며,인근 건물로 연소 확대될 위험성이 있었으나, 화재 초기에 적적하게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화재로 식당건물 외벽일부가 소실되었으나, 시민의 신속한 대처로 인접 건물로 연소확대를 차단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박영훈씨는“내 주변에서 직접 화재을 목격하고 즉시 인근 소화기를 가지고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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