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주정차 단속반도 주민생명 지킨다

  • 등록 2019.01.05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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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자주 출동하는 업무 특성을 활용해 주민생명과 관련한 긴급상황에 대처

【이현숙기자】중구는 지난 2일 영종용유 지역의 주정차 단속을 담당하는 단속반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단속 업무를 시작하는 신규직원을 포함하여 영종용유 지역의 주정차 단속을 담당하는 단속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효율적이고 원활한 단속 진행을 위해 ‘단속 법규’,‘단속 요령’,‘민원 응대’등 단속 업무와 관련된 내용의 교육을 진행했다.


새롭게 눈길을 끄는 점은 중구가 기존의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단속에 대한 직무 교육 외에도 현장에 자주 출동하는 단속반의 특성상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주정차 단속반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 중구청 제공]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응급처지 전문 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심폐소생술의 압박 위치, 압박 속도 등, 심폐소생술의 이론을 습득하고 응급상황의 대처 방안 등의 실습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단속반 직원은 그동안 심폐소생술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면서 “실제로 실습도 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순찰을 하다가도 주변에 혹시 모를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단순히 업무에 관한 직무교육 외에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어 배워두면 유익할 것으로 판단이 되어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영종 지역을 순찰하고 돌아다니는 단속반 직원들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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