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스포츠 성범죄 갑질행위 예방 강화

  • 등록 2019.01.22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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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스포츠 성범죄 갑질행위 예방 강화

[이현숙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2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중구청 소속 펜싱팀을 대상으로 갑질 행위 근절과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인천중구청 제공)

이번 교육은 스포츠계에 최근 이슈화된 각종 갑질 행위와 성폭력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종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갑질 행위 및 성범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고 경각심 제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원문희 홍보체육진흥실장은 최근 스포츠계에 불고 있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너뜨리는 성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기에,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 창구 마련은 물론 꾸준한 예방교육 실시를 통해 스포츠 관련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창단된 중구청 펜싱팀은 현재 장기철 감독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어낸 한주열 국가대표 코치, 국가대표선수 두 명을 포함한 여덟 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펜싱 명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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