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西安)시는 26일 오전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문화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 행사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 =우리일보 DB]
이날 문화관광 설명회에는 시안시 인민정부 왕웨이 부 비서장,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야마모토 야스시 사무차장, 인천시 조인권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시안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 내에서의 시안 문화관광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이고, 시안과 한국 문화 관광업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안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시안의 특징과 멋을 보여주는 전통 무용, 악기 연주 공연과 무형문화유산인 ‘화현의 그림자 극 공예품’과 ‘평샹 점토 공예품’등을 선보였다.
시안은 고대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유구한 성곽 건축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안시 정부는 세계 일류 관광지 건설을 목표로 정책 강화와 '문화+'·'관광+' 등 두가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안시에 따르면 2018년 시안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2억 470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36% 늘었다. 관광업 소득총액은 2554억 8100만위안으로 지난해 대비 56%나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한국 관광객은 17만 3000명으로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