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동에 소재한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은 18일(토) ‘카페 더 꿈(꿈베이커리)’에서 지역복지관 거점 복지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웃봉사단 ‘라온모들’발대식을 진행했다.
직접 만든 빵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봉사단을 4월부터 신청받아 9개 공동체(가족, 친구 등), 24명으로 구성되었고, 중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중구 내 어르신 중 혼자 거주하며, 이웃과의 관계형성이 필요한 어르신을 추천받아 1개 공동체와 1명의 어르신을 매칭하되, 공동체와 어르신이 지역에서 수시로 만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을 토대로 관계형성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이웃봉사단 참여자는 이웃 간의 정을 잃어버린 사회에 살고 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스스로 챙기려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는 봉사단을 구축해,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주민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복지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봉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