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인의 염원 「인천국제영화제」 추진한다

  • 등록 2019.06.1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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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락운 이사장 ”한국문화의 중심 인천의 문화적 미래비전 선보일 것“

 

 

인천인의 염원이었던 인천국제영화제 개최가 공식 추진된다. 사단법인 인천국제영화제(이사장 백락운)는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우리나라 문화의 중심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영화제를 본격 추진해 인천의 문화적 자부심을 키워나가고 인천만의 정체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국제영화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락운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문화의 중심지로서 인천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애관극장(1835년 협류사 공연장으로 출발)까지 가지고 있는 인천이 이제 인구 300만의 시대를 맞아 한국 영화의 중심지로서 그 자리를 매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이어 “인천은 문화성, 역사성을 가지면서 서구문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지만 변방의 도시로 치부되어 왔다”며 “국제영화제 개최에 대한 인천인의 염원을 담아 세계적 공항과 항만을 가진 몇 안되는 도시로서 국제영화제 개최의 최적 조건을 잘 활용해 개최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인천 국제영화제 공식 출범[사진=(사)인천국제영화제 제공]

 

한편, 사단법인 인천국제영화제는 성공적인 국제영화제의 개최를 위해 각계 인사들을 접촉, 영입하고 실속있는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혁 인천광역시 영화협회장은 “그동안 인천국제영화제 추진과 관련하여 많은 시도가 있어왔는데 영화제 개최에 대한 실속있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인천국제영화제측은 영화제 개최에 따른 조직구성을 강화시켜 나가고 섹션별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편드구성, 자원봉사자 모집 등 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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