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위원장)은 6월 19일(수) 이번 서구에 발생한 적수 장기화 및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수돗물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필수 공공재”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필수 역할인 만큼 사회적 재난 차원에서 정부가 복구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수돗물이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모든 피해 지역에 제한 없는 생수 공급 및 피해 보상이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특히 학교·노인정·사회복지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급수차를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서구를 넘어 인천시민 모두가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후 수도관 점검 및 교체 ▲2차례에 걸쳐 물을 정화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상수도 기술지원 담당관 도입을 위한 법제화 추진 ▲수질검사항목에 부식성 지수가 포함될 수 있도록 서구주민을 대표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번 서구 적수 문제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전한 물을 공급받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인 만큼 이번 문제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복구 지원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환경부장관이 인천시 서구를 방문 이번사태는 100% 인재라며 인천시를 질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