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산1동은 지난 29일 계산1동 보장협의체와 적십자사 한사랑봉사회가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사랑의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하였다.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는 두 단체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2016년 10월 처음 협약을 맺고 올해로 4회째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겨울 이불을 세탁하여 배달해드리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계산1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6가구를 미리 방문하여 37채의 겨울이불을 수거하여 적십자사 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후 건조하여 각 가정에 전달을 해드렸다. 이날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세탁기도 없고, 건강이 좋지 않아 겨울철 이불을 빨 수 없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빨아줘서 기분도 상쾌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계산1동 보장협의체 조영식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의 위생문제가 걱정되는 상황인데, 이불세탁 봉사를 통해 건강 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계산1동이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