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문화예술이 주는 재미와 감동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온라인 희망콘서트’를 개최하고 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창단한 계양구립관현악단은 전국 유일 산성 박물관“계양산성박물관”에서 공연 영상을 촬영했으며,'윌리엄텔 서곡','가브리엘스 오보에’등 클래식부터 ‘고향의 봄','파란마음 하얀마음’등 동요까지 12곡을 연주했다.
특히,영상 중간 함석헌 예술감독 등 구립관현악단 단원의 곡 설명과 제4회“전국 시․청각 장애 학생 가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고은 어린이의 노래가 더해져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3,000건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공연은 유튜브에서“계양구청”채널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해당 영상은 공공저작물로 등록하고 개방하여 유치원,학교 등에서 영상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다양하고 안전한 문화 공연을 기획해서 구민들이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를 극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