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인천 계양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를 추석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쓰레기 배출 현황 파악 및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대형할인점·역사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명절 연휴 중 쓰레기 배출이 가능토록 수거업체의 근무기간 조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직전까지 음식물 배출과 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 및 전용 봉투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추석 기간 중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 별 추석 맞이 일제 대청소를 명절 직전에 실시하고 명절을 맞이해 과대포장 제품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청결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와 내집 앞 내가 쓸기, 음식물 감량화를 위한 음식문화 개선, 철저한 분리배출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