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평등및 차별금지법안' 강력 반대

  • 등록 2021.06.17 0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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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6월 중 대표발의하기로 한 ‘평등 및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인천지역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강력반대를 천명하고 나섰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20개 시민단체들은 16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앞에서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상임대표 사회로 ‘평등 및 차별금지법안’ 반대집회를 개최하고 “가정을 해체하고 신앙과 양심에 따른 반대조차 법적으로 제재하는 평등 및 차별금지 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기총 및 인천지역시민단체가 1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앞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법안’ 발의 금지집회를 갖고 있다.

 

인기총 관계자는 “이상민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평등법안은 정의당이 이미 발의한 차별금지법안과 마찬가지로 성별을 여성, 남성, 그 외에  구분하기 어려운 성으로 정의해 양성만을 인정하는 현행법과는 달리 수십개의 제3의 성을 주장하고 있고 동성애 등을 포함하는 성적지향 그리고 동성결혼, 다자결합등을 포함하는 가족의 형태등에 대해 반대할 국민의 양심, 신앙과 학문과 표현의 자유의 기본권을 심각히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명진 기자 nei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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