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7월 5일(월)부터 14일(수)까지 성평등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 온라인 캠페인(1차)을 실시한다고 5일(월) 밝혔다.
“오늘의 퀘스트,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라!”라는 부제의 본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에서의 미디어 비평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는 '테스트(TEST)' 형식을 차용해 참여자의 흥미 유발 및 참여도를 제고하는 한편, 쉽고 편리한 방식으로 교육 콘텐츠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성도 높였다.
1차 캠페인('예능/오락' 편, 7/5~7/14)은 대중들이 쉽게 소비하는 '예능' 장르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우선, 시민들 스스로 12개의 미디어 사례에 대해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한 뒤 해설 자료*를 확인해보는 활동이 진행된다.
* '예능/오락' 장르를 ▲성별 고정관념 지양 ▲성적 대상화·외모 평가 경계 ▲조롱·비하 경계 ▲다양성 추구의 네 가지 관점에서 12개의 사례를 통해 해설
이어지는 '추천 콘텐츠 감상' 및 '퀴즈 이벤트'에서는 예능/오락 장르에 대한 성인지 비평 능력을 함양시켜 줄 맞춤형 콘텐츠** 제공 후, 퀴즈 이벤트 참여를 통해 주요 내용을 학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양평원의 콘텐츠 플랫폼 ‘젠더온’ 콘텐츠 제공
본 캠페인은 전용 웹페이지(http://media.kigepe.or.kr)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 당첨자 개별 연락(7/16(금) 예정)
1차 '예능/오락'에 이어 '드라마/웹툰(2차)', '뉴스(3차)', '온라인 콘텐츠(4차)' 등 향후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미디어는 인식 형성의 강력한 준거 틀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시민의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구체적인 미디어 사례를 통해 자신의 미디어 수용 태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관련 콘텐츠도 학습함으로써 성평등한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