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시 찾은 윤석열, 안보정책에 힘 보태는 유정복

  • 등록 2022.02.02 1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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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인천을 다시 찾았다.


설날인 1일 오후 인천 강화군 양서면 강화도에 있는 평화전망대를 찾아 최근 이어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보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윤석열 후보는 “북한의 핵무기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실히 지키겠다”며 “평화는 구걸하거나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뒷받침돼야 우리가 바라는 자유·평화·번영의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라며 말했다.


윤 후보는 “북한은 올해 들어 벌써 1월 한 달에만 7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면서 “결국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국방안보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현 민주당 정권은 북한을 맹목적으로 옹호했다”면서 “그 결과 비핵화는커녕 최악의 남북관계와 북한 미사일 도발 등 각종 도발만 남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일정에는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줄곧 함께하며 윤 후보의 인천 지지세 결집에 힘을 보탰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우리는 과거 연평도 포격전을 비롯해 끊임없이 이뤄진 그간의 북한 도발의 역사를 기억하며 또한 화전양면전술을 통해 중요한 시기마다 위장평화쇼를 벌이는 북한의 본질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숨과 국제적 외교 문제가 얽힌 대북 관계를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이용하는 천박한 모리배들을 우리는 경계해야 하며 평화는 준비된 국방력과 국부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발언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대북정책과 국민의힘 대선 국방공약을 서해 북단 주민 및 인천시민들에게 강하게 호소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사드를 포함한 중층적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해 수도권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까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국방력 구상을 재차 밝혔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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