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13일을 앞두고 이재명, 윤석열을 비롯한 각 후보 진영에선 민심을 얻기 위한 총력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과 직접적인 대면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정치권은 홍보전략에 교착상태에서 오차 범위 내 여론조사로 인한 만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다.
지난 1월 중국인 여성 인플루언서 아이린 자오가 NFT(대체불가 토큰) 시장에 자신의 사진을 스티커 컬렉션을 만들어 열흘 만에 66억을 벌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뉴스를 장악한 적이 있었다.
이를 모태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지지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함께 콜라보 한 NFT형 스티커 25종을 발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발매된 스티커는 소상공인, 청년 금융, 문화예술인 지원 공약과 인천 주요 공약을 지역별로 배분한 것인데 더 나은 인천을 표방하는 안상수 전 시장의 의지와 대선후보의 콜라보를 통해 유권자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GIF 파일을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를 부각해 유권자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빠르게 이해하는 장점을 활용해 일반적인 선거 홍보에 식상한 이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스티커 발매가 공식 출시나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스티커를 만든 지지자들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필요한 이해를 돕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지만 고령자들이 SNS 활용법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당초 공약 10종 세트가 오히려 지역 유권자들의 요청에 의해 25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매번 선거철이면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매체로 전달을 위한 도전들이 시도되지만 환경친화적이면서 디지털화된 홍보 방식은 또 다른 진화를 꿈꾸는 선거방법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