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부동층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 정당별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 시선이 모아지는 선거운동은 인천 10개 구·군 전역에서 펼치고 있는 ‘정권교체 1인 열정피켓 릴레이 캠페인’이 단연 화제다.

이 캠페인은 인천시민과 함께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전 인천시장)이 ‘부정’과 ‘비리’ 그리고 ‘무능’을 정권교체를 통해 바로잡고 시민의 정치참여를 높여 선진정치문화 창달에 기어하고자 하는 취지의 시민운동이다.

참여 대상은 인천시민을 비롯해 전국 어느 곳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선거캠페인이기에 청년부터 중·장년층, 노인까지 참여와 호응도가 높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소셜미디어, 개인 온라인 소통계정 등을 통해 수백 건의 인증 컷이 공유되고 있을 정도로 시작 초기 단계임에도 흥미를 끌고 있다.

현재 유정복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하며 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이 열리는 곳곳을 방문하며 격려 중이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청년시민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우리 청년들이 앞으로 겪고 극복해 나가야 할 일들에 대해서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며 “비록 1인 시위가 작은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으나 열정의 목소리가 모이면 큰 바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정복 총괄선대위원장은 “정권교체라는 국민 염원을 이루기 위해 열정시민들이 함께 해주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공정과 상식, 그리고 원칙으로 나라 살림을 책임질 사람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다가왔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를 위하는 선택의 길에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