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이순종)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이 25일 중소기업중앙회 60회 정기총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는 매년 업종별 협동조합 등 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공동사업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회원 조합을 격려하고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사업의 방향을 결정한다.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은 인천종합어시장을 관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 및 복리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지난 1975년 동양최대 수산물 시장으로 설립돼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주민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상점 도입해 온라인 판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관내 착한 기업 1호 가입, 인근 초등학교 장학금 지급,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조) 이사장은 “반세기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은 당일 직송되는 수산물이 유통되는 수도권 유일의 산지 시장으로서 국민 건강과 보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종합어시장은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