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보행자 이용이 낮다는 핑계로 수년이 지나도록 노후 보도블럭 교체를 방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일보 취재에서 가좌1동178 일대 약 1.5Km 구간은 4년이 지나도록 단 한번의 보도블럭을 교체하지 않아 가로수의 뿌리가 인도 위로 자라면서 보도블럭이 부풀어 올라 보행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낫다.
물론 보도블럭 교체 기간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해도 보행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내 중심지역은 매해 연말이 되면 멀쩡 함에도 교체를 해 예산낭비다며 언론에 수도없이 지적 당해 왔다.
문제의 인도 주변 회사 근로자 A씨는 “매일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있는데 인도가 엉망이라 여러차례 사고를 당할뻔 했다” 며 “4년이 지난 지금도 교체할 기미가 안보인다” 고 “여기의 인도의 땅은 서구가 아니냐”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28일 서구청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규정으로는 10년에 보도블럭을 교체하기로 정해져있다”고 밝혀왔다.
이에대해 구관계자는“문제의 인도 부분의 보도블럭 교체를 위해 시비 2억6천여만원을 확보해 3월중 공사를 착수, 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 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