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김웅렬 기자】인천 부평경찰서는 부평구청과 함께 지난달 30일, 31일 양일에 걸쳐 관내 77곳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생활고로 주소지를 떠나 모텔을 전전해 복지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가정 내 양육 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숙박업소 업주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보활동에는 부평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및 구청, 행정복지센터, 마을지킴이,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반인들이 아동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의심 체크리스트’ 내용을 담은 지퍼 파우치 제작해 숙박업소에 배부했다.
또 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위해 교육 및 홍보를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