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에스비씨인증원(SBCR)은 지난달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관명 변경을 승인받아 12일부터‘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이하 중기인증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시스템 인증(ISO 국제표준 규격)의 보급을 확산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중소기업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1995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 ESG 경영 수준진단, ISO 인증심사원 양성과정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기인증원은 설립된 지 28년이나 지났지만 그동안 기관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기관이 공공성을 띄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평가·인증기관이라는 사실을 국민과 기업이 거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중기인증원은 그동안 쌓은 공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과 기업들에게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전문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관기관들과의 상생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이라는 명칭이 들어가는‘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 기관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공정과 신뢰의 파트너’라는 기관 이미지를 담아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중소벤처기업과 Together grow up! Future value up’의 캐치프레이즈도 내걸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내 최고의 공공성을 띤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인증기관으로서 ISO  증을 비롯해 전문성 있고 신뢰성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국민과 기업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