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월드인터내셔널, 다문화 친구들과 체험활동 펼쳐

  • 등록 2023.06.30 0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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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캐기와 포테이토 피자 만들기 체험활동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이 지난 24일 다문화 가정 및 그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민들이 강화도 자연향기농장으로 감자 캐기 및 포테이토 피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굿월드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올해 ‘외국인&한국인 친구사귀기’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한국 적응력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감자밭에서 직접 감자도 캐고 자신이 캔 감자와 여러 가지 재료를 올린 포테이토 피자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평소 농산물을 구입하기만 했는데 흙을 밟으며 직접 수확하는 과정이 특별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매결연으로 친구를 맺게 된 해외이주여성들과 한국인 친구들은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땀을 흘리며 감자를 캐면서 대화도 자연스럽게 나누고 사이가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참석자 류광푸 씨는 “땀을 흘리며 감자를 캐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서 농부가 고생하며 농산물을 수확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걸 느꼈고 왜 음식을 낭비하면 안되는지 참된 교육을 받았네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굿월드인터내셔셜 자매결연 활동은 8월 ‘도자기 만들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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