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청년국제협력단체 와이제스트(이하 YZest)는 지난달 29일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공항 의전 및 통역 참가단 1차 워크숍(PRE-PROTOCOL)’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항 의전 및 통역 참가단은 오는 7월 개최되는 ‘2023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및 세계교육자포럼’에 참석하는 각 국의 VIP들의 입국 및 출국을 경호하며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의전 수행 시 필요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먼저 인터뷰게임, 마시멜로 챌린지 등 학생들이 소통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이 펼쳐졌고 액션러닝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인 의전 활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아이디어 도출기법인 명목집단법(NGT), 만다라트를 이용해 의전 마인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앞으로의 의전 활동에 대한 포부와 다짐을 시, 표어, 포스터, 노래가사 등으로 재미있게 표현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1차 워크숍에 참여한 명지대 조우빈 참가단은 “공항 의전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전 할 때 필요한 마인드를 나눠볼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화여대 이정원 참가단은 “마인드레크리에이션도 하고 마시멜로와 스파게티로 타워를 만들면서 서로 좋은 아이디어를 내며 협동심도 길러졌다. 곧 있을 2차 워크숍을 통해 성공적인 의전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와이제스트 관계자는 “오는 6일 2차 교육에 이어 13일부터 본격적인 의전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