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이브코리아가 8일 여의도 행사 개최 후 시가행진을 가지고 있다. ⓒ 세이브코리아 제공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7일 대통령 구속 취소 판결 후 헌재의 탄핵 기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8일 토요일 오후 1시 여의대로에서 개최되는 기도회의 1부 예배에는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의 모두발언 후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와 킹덤컬쳐크리에이터 염보연 목사의 말씀이 선포되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김선규 목사가 축도를 맡는다. 기도회는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그안에진리교회 인크라이스트워십의 찬양과 숭거리당당 박숭걸 전도사의 기도인도로 진행된다.

▲ 전한길 강사가 세이브코리아 여의도 행사에 참가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세이브코리아 제공
2부 우리들의 목소리 시간은 세이브코리아 이진수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탄핵반대전국민연합 주요셉 목사,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이은혜 교수,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개그맨 김영민, 최국, 한국외대 하태원 학생이 연단에 오른다. 정치인으로는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민경욱 전 의원 및 김행 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연설한다.

▲ 세이브코라 구국기도회에 참가한 국민들이 윤석열대통령을 석방하라며 깃발을 흔들고 있다. ⓒ 세이브코리아 제공
지난 주 집회를 마지막 참석으로 예고했었던 전한길 강사는 헌재의 탄핵 선고가 임박한 시기의 위중함에 공감하여 이번 주 기도회에도 재등판해 마이크를 잡는다. 전 강사는 지난 6일 윤 대통령이 수감되어 있는 서울구치소 앞을 찾아 대통령을 응원하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기도회 후 참가자들은 국회를 향해 행진할 계획이다. 지난 주에는 국회를 둘러싸며 행진했으나, 이번 주에는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국회 앞 국회대로로 행진, 국회를 바라보며 합심기도할 예정이다.

▲ 세이브코리 구국기도회에 참가하고 잇는 시민들 ⓒ 세이브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