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IWPG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열려

  • 등록 2025.05.18 22: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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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주제로 부평공원서 개최
차세대에 평화 문화 전파하고 가정서 평화 공감대 형성하는 계기 마련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17일 인천 부평공원 소나무광장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 자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대한민국 지부연합(인천지역)으로 주관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는 인천시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평화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화폭에 담았다. 학생들은 미얀마 내전, 아프가니스탄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 상황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평화그림 그리기에 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차세대에게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며 세계 평화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는 교육적 목적도 담고 있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에서부터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임미숙 글로벌 9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후대의 주역이자 평화를 선도할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세계 평화의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러분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전 지구촌에 평화가 깃드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는 대회 직후 한길안과병원 한길홀에서 3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진행됐다.
강형덕 심사위원장(㈔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회장)은 “학생들의 그림 솜씨가 세심한 표현을 통해 평화에 대한 마음을 알 수 있었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4일 서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향후 전시회를 운영해 인천시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다. 현재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68개국에 808개의 협력단체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왕조위 기자 niuli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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