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상공인‧중견기업 잇는 프로젝트 가동

  • 등록 2025.06.19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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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 프로젝트 1탄’추진… 60여 개소 참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완주경제 소(소상공인)·중(중견기업)한 인연 프로젝트 1탄’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19일 완주군은 60여 개소의 소상공인 대표와 기업 및 단체 간 협약식을 갖고, 완주군 로컬 제품의 정기적 소비와 판로 지원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완주산단진흥회, 전북금형협회, 뉴텍, 대주코레스, 알에프세미 등 중견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향후 자사 복지 프로그램, 사내 행사, 명절 선물, 고객 기념품 등 다양한 접점에서 완주 소상공인의 제품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으로는 숲쟁이협동조합, 한승목장, 봉상생강조합, 한스팜, 참살이모악골 등 완주를 대표하는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했다.

 

완주경제센터 주관으로 추진된 ‘완주경제 소·중한 인연 프로젝트’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및 단체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시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간 연결을 통해 함께 완주(完走)한다는 의미를 담은 상생협력 모델로, 단발적인 소비 캠페인을 넘어 정기적 구매 및 상호 신뢰 기반의 거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완주경제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해 ‘완주몰(Wanju Mall)’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고부가가치 상품 패키지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농산물, 특산품, 수공예품 등 완주군의 차별화된 로컬 제품을 기업 맞춤형으로 구성해 공급, 군 단위 커머스 기반의 디지털 유통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철학 아래,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매출과 브랜드 홍보 기회를, 기업에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환 기자 mediai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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