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8월과 10월 인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장관급 인사와 실무자 약 5,000명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에서 다양한 고위회의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맞춰 IFEZ 홍보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송도컨벤시아에 홍보부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IFEZ와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IFEZ 투어 프로그램과 주요 인프라 시설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호텔과 만찬장 등 숙박·환대 시설도 최종 점검 중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과거 OECD 세계포럼, ADB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APEC 회의에서도 글로벌 친교와 대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