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기상청이 전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이석구‧이하 인천지부)는 지난 22일 인천 부평구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함께 폭염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이미용 서비스 ▲여름철 건강수칙 OX퀴즈 ▲좌식 건강 체조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이후에도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인천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요즘은 자기 일 챙기기도 바쁜데 경로당까지 와서 미용도 해주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해줘서 고맙다”며 “나이가 들면서 삶을 큰 의미없이 살았던 것 같은데 오늘 활기차게 활동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