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 구월체육근린공원서 시민들과 플로깅 진행

  • 등록 2025.07.25 15:31:37
크게보기

-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드는 깨끗한 공원 조성에 앞장서…
- 남동지부 플로깅 활동 보고 자발적인 시민들의 동참 이어져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플로깅을 하기에 같이 참여해봤는데 깨끗해진 공원을 보니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매달 필요한 곳에서 플로깅을 한다고 하니 시간을 내서 함께 참여하고 싶네요.”

 

지난 2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체육근린공원에서 플로깅을 진행한 가운데 플로깅에 함께 참여한 시민이 이같이 활동 소감을 전했다.

 

남동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남동구 일대의 소래습지생태공원과 만월산 등산로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월 1~2회 꾸준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을 진행한 구월체육근린공원도 러닝트랙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축구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어 남동구민들의 이용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해당 공원은 남동지부가 2024년 11월부터 7회에 걸쳐 이미용 봉사를 진행한 곳이다. 이날 남동지부 회원들을 알아본 일부 시민들이 “이번 달은 언제 이미용 봉사를 오는 거냐”, “오늘도 좋은 활동을 한다”며 반가워했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남동지부가 이미용 봉사를 하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다보니 날씨가 더워지며 먹다 남은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이나 아이스크림 봉지 등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됐다”며 “쓰레기로 미관을 해치고 여름이라 날파리도 많이 생겨 시민들의 위생에 좋지 않을 것 같아 플로깅 장소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동지부가 공원 전체를 돌며 플로깅을 진행하자 활동하는 모습을 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한 시민 참여자는 “그동안 공원에서 남동지부의 이미용 봉사를 받았었는데 오늘 플로깅을 하는 걸 보고 함께 해도 좋다고 하기에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봉사할 때마다 진정성이 느껴져 기회가 된다면 다른 봉사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용 봉사에 4회 참여한 남동지부 회원은 “평소 이미용 봉사를 위해 공원에 방문하며 공원에 대한 애착심이 생겨 플로깅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플로깅 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활동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동구 인근의 새로운 장소를 찾아 플로깅 활동을 지속하며 시민들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기 기자 Kmk949@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