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감사엽서' 전시 개최

  • 등록 2025.08.06 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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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황지연 기자】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게 보내는 감사엽서 전시회를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사 내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이어진다.

 

인천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우리의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엽서 우체통(우.영.우.)' 사업에 참여한 2천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엽서 실물을 선보이는 행사다. 인천보훈지청은 엽서에 담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우.영.우.' 감사엽서 사업은 2021년 '참전유공자-국민을 잇는 덕분에 우체통'으로 시작해 올해 명칭을 변경한 후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만8천여 명의 인천 시민과 학생들이 독립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시된 엽서에는 "고맙습니다. 목숨 바쳐 헌신한 그 사랑 때문에 지금 여기서 얼마나 자유와 행복을 마음껏 누리고 사는지요. 지켜내신 이 땅에서 길이길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갈게요. 대한민국 파이팅!"과 같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오프라인 감사엽서 작성 기간은 종료됐지만, 온라인으로는 오는 15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감사엽서 쓰기 홈페이지(https://incheonbohun.imweb.me)에서는 감사메시지 남기기와 더불어 인천 지역 독립유공자와 현충시설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황지연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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