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 팜파스 꽃길, 여름 장관 이루며 힐링 명소로 부상

  • 등록 2025.08.18 19:41:49
크게보기

‘자연과 감성이 흐르는 길’…2.4㎞ 이색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의 숨은 관광 보석, 함평천 팜파스 꽃길이 올여름에도 장관을 이루며 발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2020년부터 함평천 일대를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는 약 2.4km 길이의 팜파스그라스 산책로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은빛 물결처럼 흩날리는 팜파스그라스와 푸르른 함평천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유럽의 자연 속을 거니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전거길, 포토존, 피크닉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발전하며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청년 여행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으며,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천은 자연과 문화, 관광이 함께 흐르는 복합 공간”이라며 “팜파스 꽃길을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의 피로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만끽하기 위해 함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재환 기자 mediaict@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