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의원들의 의정자유발언 활발

  • 등록 2025.09.10 2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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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9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 윤재실 의원, 원태근 의원이 각각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최훈 의원은 상권 붕괴 이후 방치된 송림프라자 부지 활용 문제를 지적하며, 이곳에 e스포츠 아레나 유치를 제안했다. 그는 “단순한 난개발 방지를 넘어 미래 비전을 담아야 한다”며, 지역 내 e스포츠 학과와의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을 통한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구청과 관련 부서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윤재실 의원은 만석동 보세로 등 동구 내 사유지 도로 86곳의 방치 실태를 지적하며, “사유지라는 이유로 행정이 주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타 지자체의 매입 및 조례 제정 사례를 소개하며, 동구 역시 조속히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순위 지역을 선정하여 매입 후 법정도로로 편입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요청했다.

 

원태근 의원은 인천북항터널 공사로 인해 붕괴 위험에 처한 삼두1차아파트 사태를 언급하며, “이 문제는 원인 제공자인 포스코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면 매입과 재건축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강조하며, 원주민 재정착 보장과 공공임대주택 포함 등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주민 생명 보호가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구청과 인천시가 즉시 협의체를 구성하여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같이 동구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목소리와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김동하 기자 pigheh08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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