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색 글로벌 스포츠 축제,‘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
벌’이 지난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광화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지난해에는 약 1만 2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14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요가문화원의 하타요가 시연과 시민 참여 수업이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무대는 종로요가협회 정승훈 회장을 비롯해 한국요가문화협회 소속 '요가문화원' 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타요가 시연은 ‘요가의 길’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시연 음악으로는 심규선의 '소로(SoRo)'가 사용돼 요가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대공연과 수업 진행은 정승훈회장,김지은, 박서희, 전정연, 이현미, 허수빈등 총 6명의 요가지도자들이 이끌었으며,이성미 지도자도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또한 이수연, 최희수, 신소예 지도자들이 수업의 안전한 진행을 지원했으며, 현장에는 요가 전문 사진작가 (로건) 김기성 작가가 참여해 생생한 감동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하타요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요가의 깊은 호흡을 함께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평온함을 경험했다.
정승훈 회장은 “오늘 멋진 무대를 마련해주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시 요가회, 그리고 꽃길 이연주 과장님을 비롯한 모든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익스트림 스포츠의 에너지와 하타요가의 평온함이 조화를 이루며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스포츠와 힐링, 문화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형식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