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025년 유엔남구 평생교육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9.17 0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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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 열려
평생학습축제, 평화·환경 주제로 확산
청소년 끼 경연대회, 전국 관심 모아
개청 50주년 기념 다양한 부대행사
세대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개최한 「2025년 유엔남구 평생교육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페스티벌은 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 열린 「Dream UP!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는 남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려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키우며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진행된 「제11회 유엔남구 평생학습축제」는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학습 성과 공유의 장으로 꾸며졌다. 평생학습 동아리 8개 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였고, 23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성인 문해 시화전, 평생학습 캐릭터전도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개청 50주년 기념 응원 나무 만들기, 함께 그리는 평생학습, 폐섬유를 활용한 고래 작품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렸다.

 

같은 날 열린 「제3회 유엔남구 청소년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꾸며졌다. 청소년 끼 경연대회, 4개의 축하공연, 22개 체험부스, 뿅뿅오락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2회를 맞은 청소년 끼 경연대회는 전국적으로 85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본선에 오른 11개 팀 중 ‘디스펙트럼’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며 “구민 모두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남구형 교육·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김지윤 기자 Jykimb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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