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2026년 인천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본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인재양성지원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인천의 인재, 인천에서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인천 아이리더’를 선발하여 후원자와 함께 아동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30억 가량의 인재양성비를 인천 아이리더에게 지원하였으며, 2025년 10월 말 기준 총 104명의 아동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년 인천 아이리더 신규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2026년 기준)이며, 인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아동이다. 선발된 아동에게는 학업, 예술, 체육, 자율 분야 중 아동이 재능을 키우고 있는 분야에 맞추어 재능 계발에 사용할 수 있는 인재양성비를 지원한다. 아동이 재학 중인 학교 및 복지기관(복지관, 드림스타트 등)을 통해 서류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서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26일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아이리더 신규 선발과 관련한 문의는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032-875-7010)에서 받고 있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의 대표 인재양성사업인 아이리더는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아동의 재능 계발 상황에 따라 심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특수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의 인재들을 발굴하여, 아이들이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