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아세안 주간 개막

  • 등록 2025.11.21 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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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부산진역 일대서 열흘간 개최
ASEAN+3 콘셉트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사단·외교사절단 대거 참석
전통공예·의상체험 등 체험 강화
부산-아세안 지속교류 기반 확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동구 도시철도 부산진역 일대가 열흘간 아세안 문화의 장으로 변신한다.


부산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동구 문화플랫폼(부산진역 8번 출구 일원)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 대사와 주부산 외국공관장,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된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시민과 아세안 외교사절단, 유

학생, 아세안 진출 기업 등이 함께 어울리며 시민외교와 지속 가능한 협력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KF아세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주제는 ‘아세안플러스쓰리(ASEAN+3) 라운지’로, ‘아세안의 미(美), 아세안의 빛(光), 아세안의 창(窓), 한·중·일의 꿈(夢)’을 핵심 콘셉트로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아세안 국가 소개와 기념품 전시, 휴양지 콘셉트 힐링 공간, 아세안 음료·디저트 마켓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국가별 등불 전시, 등나무(라탄) 바구니·키링 만들기, 라오스 국화 독참파 꽃핀 만들기, 아세안 전통의상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반기 ‘제13회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입상작 200점도 함께 전시돼 동북아와 아세안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아세안 주간은 아세안과 동북아가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국제 문화 플랫폼”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확인된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아세안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만드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ykimb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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