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마태지파, 국가유공자회에 김장 400포기 전달

  • 등록 2025.11.24 1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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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국내‧외 수료생이 하나 돼 ‘김장대축제’ 진행
해외 수료생, 한국 전통 놀이 참여해 문화 교류의 장 열어

【우리일보 홍지수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가 지난 21~22일 신천지 인천교회 마당에서 ‘김장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진행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수료생들이 참여한 첫 봉사활동이다. 행사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수료생들이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에 참여한 김이현(34‧여) 수료생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말씀을 공부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이 마음에 차곡차곡 쌓였기에 이 사랑을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첫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고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라 아주 행복하다”고 전했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김장 외에도 참여형 부스를 설치해 ▲국가유공자에게 전하는 편지 쓰기 ▲대형 그림 색칠하기 ▲한국 전통 놀이 등을 운영했다.

 

김장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신천지 마태지파의 해외 수료생인 몽골 성도들이 참여해 배추 속에 양념을 채우고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몽골 수료생들은 몽골 전통의상인 델을 입고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윷놀이 ▲땅따먹기 ▲청기백기 게임 등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몽골 수료생들은 “한국 전통 놀이는 서로 하나 될 수 있어 유쾌하다”, “한국 드라마랑 유튜브에서 김치를 자주 봐서 만드는 법이 궁금했는데 직접 해보니 새로웠다”, “김치가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등 한국과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진행한 김장은 총 400포기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연합회의 이름으로 인천시에 위치한 국가유공자회 4군대에 전달됐다.

 

김장을 전달받은 이민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인천시지부 미추홀구지회장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김장 김치를 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봉사와 나눔이라는 것은 사람이 마음먹고 그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정말 그 마음이 천사 같아야 한다. 천사 같은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마태지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신천지 마태지파의 일원으로써 참여한 첫 봉사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하나님과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지수 기자 Kmk9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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