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요한지파 수료생들, 국가유공자 500가구에 김장 2.1t 나눔

  • 등록 2025.12.02 16:07:44
크게보기

올 수료생들 입교 후 첫 봉사…배추 수확, 재료 손질 등 전 과정 참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가 지난 달 29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입교 후 처음으로 참여한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수료생 100여 명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약 2100kg의 김치는 국가유공자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배추 수확부터 김장 재료 손질, 김장, 포장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추가 김장 비용 또한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김은희(여·47)씨는 “하나님께 받은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며 “모두가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유소연(여·32) 씨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면서 “신앙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창호 지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사랑을 지역사회에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준 모든 성도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배운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한 김치가 겨울을 맞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작은 온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일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고 5만 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6개월의 무료 성경 교육 과정을 거친 수료생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김은기 기자 Kmk949@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 00040 │인터넷신문 인천 아 01050 │등록일 : 2010.10.21│우리방송│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 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