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2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 동안 제주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도민을 위해 2025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무대에서는 정호승 시, 김준범 작곡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이영훈 작사·작곡 ‘깊은 밤을 날아서’, 리카르도 코치안테(Ricardo Cocciante)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이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를 비롯해 알렌(H. Arlen)의 ‘Over the Rainbow’, 레온토비치(M. Leontovych)의 ‘Carol of the Bells’ 등을 선보이게 된다.
도립제주예술단은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함께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 또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공연예매 시스템(https://www.eticketjeju.co.kr/)을 통해 12월 11일 오후 3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 공연문의: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 064-728-2745, 2776~7)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도립 제주예술단은 2026년에도 수준 높은 공연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민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며, “아름다운 제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도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는 예술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